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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군인 월급 알아보기... 병장 월급 100만원으로 47.1% 인상

by *@%&(!!*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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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군인 계급별 월급

다가오는 2023년에는 군인들의 월급이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2023년 국방 예산안'에 따르면 2023년 병사들의 월급 인상이 확정되었다. 병장이 기존 676,000원에서 1,000,000원으로 무려 47.1%가 인상되었다. 

계급 2022년 2023년
이병 510,100원 754,400원
일병 552,100원 816,600원
상병 610,200원 902,500원
병장 676,100원 1,000,000원

이병~병장까지 모든 계급에서 월급이 많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장병내일준비적금' 제도를 활용하면 병장은 월 130만원까지 저축을 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으로 사회복귀를 돕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미래세대 장병들에게 걸맞은 병영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공약한 '군인월급 200만 원'시대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병사 월급 200만원' 로드맵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앞으로 매년 꾸준히 20%씩 인상될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130만 원, 24년에는 165만 원, 25년에는 205만으로 인상될 계획이다. 참고로 2022년 기준, 소위 1호봉 월급은 175만 5500원, 하사 1호봉 월급은 170만 5400원이다. 병사의 월급 상승과 함께 간부의 월급도 일부 인상될 전망이지만, 인상 폭이 병사 월급처럼 대폭 인상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2. 장병내일준비적금 제도

장병내일준비적금 제도는 장병들의 병영의무 이행기간 중 급여를 적립함으로서 저축습관 형성을 돕고, 전역 후 목돈마련을 지원하여 사회 진출을 돕는 적금제도이다. 장병들의 월급이 크게 인상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핵심은 정부가 원리금의 33%를 추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 가입대상 :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 월 적립한도 : 은행별 20만원, 최대 40만 원 금리 수준, 구조, 부가서비스 등은 다양함
  • 금리 : 15개월 이상 적립 기준, 기본금리 5% 수준
  • 정부지원 : 병역의무이행자가 전역(소집해제)로 만기해제 시 지원하며 1% 이자지원금과 납입액(22년 1월 이후)부터 비율에 따라 원리금의 33%를 정부가 추가지원

자세한 금리와 가입방법은 각자가 이용하기 편한 은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3. 마치며

군인을 대접하지 못하는 나라는 곧 망한다는 얘기가 있다. 휴전국가인 우리나라에게는 더욱 와닿을 수밖에 없는 말이다. 군인들에게 넉넉한 대우는 못해주더라도,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그들에게 최소한의 자부심과 뿌듯함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군복무하고 계신 국군장병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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