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초, 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발표
교육부가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안을 발표하였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일명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번 확정된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도입이 시작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까지는 현행(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다.
'고교학점제'란?
이번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화두는 일명 '고교학점제'로 불리는 고등학교의 학점제형 교육과정 도입이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수업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서 들을 수 있고, 정해진 학점 이상을 수료하면 졸업은 인정하는 제도이다. 현재 일부 고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개정 교육과정을 거쳐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고교학점제에서 졸업을 위한 최소학점은 192학점으로 정해져 있다. 여기서 1학점이란, 50분 수업을 기준으로 한 학기에 16회를 이수하는 수업량을 말한다. 체육, 예술, 교양은 3학점을 이외의 과목은 학기당 기본 4학점으로 배정되어 있다. 또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학점도 있다.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는 8학점을 과학은 10학점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한국사, 체육, 예술, 기술·가정, 제2외국어, 한문, 정보, 교양 등의 필수이수학점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의 추가 개편안은?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가 화두였다면,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자율시간 도입이 큰 특징이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학교자율시간이 도입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학교자율시간에는 교과외 새로운 선택 과목의 신설과 운영이 가능해지며, 학습에 필요한 기초소양, 진로 선택활동 등의 신설과 운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교육시간도 강화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는 새로운 대입제도 개편안도 준비중이다. 2024년 2월까지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입제도 개편안은 현재 중학교 1학년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8년 입시제도부터 변경된다. 교육부가 위와 같은 교육과정의 총론, 각론을 모두 개정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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